배우 이야기/현직 배우에게 듣는 연기 수업

현직 배우가 알려주는 현장에서 연기 잘하는 법 (복식호흡, 발성편)

뭉티쥬씨 2020. 1. 28. 19:46

 

 

 

 

안녕하세요 ^^ 오늘은 배우가 현장에서 연기를 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해요~ ㅎㅎ

 

우선 현장에서 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준비도 확실히 해가야겠죠?

 

우리는 학원이든 대학이든 개인 과외이든 전공 서적이든 한번쯤은 다들 들어보셨을겁니다.

 

인물 분석, 시나리오의 초목적,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 그 안에서 나의 배역이 이루어야 하는 목적

 

등등 정말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요! 그리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배워봅시다. 이는 인물분석편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일단 여느 연기학원이나 대학에서 배웠던 복식호흡, 발성등이 현장에서 필수가 되느냐 를 짚고 넘어가고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현장은 tv, 드라마, 영화 등의 제작 현장을 말씀드리는것입니당)

 

과연 위의 연습들이 현장에서 연기하는데 도움이 되느냐.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게 많은 도움을 주지 않는다입니다.

 

복식호흡이나 발성같은 배우의 필수 연습요소라고 하는 것들은 보통 연극 연기에서 유래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떠한 배우가 반지하에 혹은 지하에 관객이 100명정도 있는 중극장에서 연기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극장의 끝에 있는 관객은 잘 보이지도 않는데 배우가 잘 들리지도 않게 연기를합니다. 이러면 그 관객은 아주 조용히 뒷문으로 조용히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소리라도 전달을 잘 해야하는 것입니다. 복식호흡을 이용하여 발성을

 

사용하면 연기의 질은 조금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극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는 해줍니다.

 

(발성을 사용하며 대극장에서 연기 정말 잘하시는 배우님도 분명히 계십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연기톤이나 감정이 디테일하게 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연극연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카메라 앞에서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정말 좋은 성능의 붐마이크가 

 

잡아내 줄 것입니다. 매체 연기는 많은 기술이 모인 덕분에 배우는 좀 더 사실적인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배우가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 좀 더 몰입을 심도있게 할 수 있게되었지요! 그저 우리가 평소에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 다른사람과 대화를 할때 발성연습과 복식호흡 연습을 하지 않습니다. 매체연기 또한 다른사람과의 대화처럼 자연스러워야합니

 

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연극 배우가 꿈이 아닌 매체 연기를 하고 싶은 연기자 지망생이라면 과감히 위의 연습을 생략을 하시는 것

 

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우린 다음편에서 만나요~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기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