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에 합격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좀비물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셨다구요!?
요즘 정말 너무 재미있는 좀비물들이 많이들 나오고있죠?
우리 여러 작품에서 나왔던 좀비에 대한 특징들과
이러한 좀비들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시죠!
좀비영화의 교과서 - 새벽의 저주
좀비물의 교과서격인 영화 새벽의 저주인데요, 본 영화에서의 좀비에 대한 설정을 예시로 좀비들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좀비는 한번 다시 살아난 존재 - 좀비는 예전 아프리카 부두교에서 처음 시초가 된 언어로, 죽은사람을 다시금 되살려서 노예로 사용하는 행위에서 영감을 받아서 설정이 새롭게 잡힌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한번 죽은 시체가 되살아나 자신의 의지는 결여된 상태로 오로지 살육, 식욕에만 지배되어 움직이는 모습들이 다수 보입니다.
2. 좀비에게 물린 사람은 바이러스로 인해 똑같은 좀비가 된다 - 이또한 흡혈귀와 비슷한 맥락이 있는데요, 좀비는 흡혈귀와는 다르게 나름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작품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바로 바이러스죠! 이런 인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통하여 인체의 자의식을 잃게하고, 좀비의 무리에 합류하게 되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3. 지능이 매우 낮다 - 오로지 살육과 식욕 또는 분노에 가득찬 뇌가 눈앞의 문고리를 어떻게 돌리는지 잊어버린 탓에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또한 작가의 설정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무리를 이룬다거나, 도구를 사용하는 좀비들 또한 여러 작품에서 나왔기에 초반의 멍청이 좀비에서 많이 진화된 모습들의 좀비들이 최근작품들에서는 보입니다. 최근 넷플렉스에서 만들어지는 좀비물들은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좀 더 진보된 그리고 좀 더 빠른 좀비의 모습들이 보이는데요. 이러한 설정이 추가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공포감이 극대화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4. 좀비는 고통을 못느낀다 - 여러마리의 좀비에 둘러쌓여서 잡아먹혔던 조연의 캐릭터가 팔다리가 끊어진채, 혹은 내장이 흘러나오는채로 주인공을 잡아먹으려 다가오는 씬은 여러분들은 보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고통스러운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좀비가 처음 먹잇감을 만났을 때의 광기어린 표정으로 카메라 앵글에 보이는데요. 이러한 설정은 여러 영화에서 뇌의 고통을 느끼게해주는 감각이 마비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설명된 바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기관을 통솔하는 뇌의 활동을 멈추게 하지 않는 이상 이 좀비의 움직임은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좀비들의 움직임
좀비들의 움직임이 빠르고 느리고, 혹은 멍청하고의 차이점은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인데요. 위에서 언급했던 새벽의 저주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나왔던 좀비물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빠르고 분노에 차있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 외에는 일본 좀비영화 <아이엠 히어로>에서는 생전의 직업에 특화된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좀비의 생전모습이 높이뛰기 선수였다고 가정하였을 때, 좀비가 된 후 신체능력이 좀 더 강화되어 아파트 옥상까지 한번에 도움닫기를 하여 올라간다는 놀라운 설정으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움직임 같은 경우에는 유행이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편이고, 새벽의 저주 이전의 작품들에서는 무리로 움직이며 입을 벌리고 두팔을 들며, 아주 천천히 살아있는 먹잇감에게 다가가는 모습들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이는 보는이로 하여금 아니 저런 멍청한 시체들한테 도대체 왜 잡아 먹히는 것이지? 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고 이를 한번에 깨버리는 것들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잡아먹히는 모습> <잠자다가 좀비들에게 기습을 당하여 죽는 모습> 등으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좀비들의 외관
좀비의 외관에 대해서는 작품마다 세계관 설정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좀비들의 특색이 영화마다 다른 부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된 상황으로는
좀비들에게 물어뜯긴 부분의 근육들의 사용가능성을 보며 고통은 느끼지 아니하고 움직이는 모습이 있습니다. 또한 광기에 사로잡혀 오로지 눈앞의 먹잇감에 집중된 모습들을 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먹을 먹잇감이 없을때는 마치 광신도처럼 하늘을 보고 휘청휘청 걷는다거나 멍한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외관은 자신이 뜯어 먹힌 것인지 뜯어 먹은것인지 이유 불문하며 입에서 피를 토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지며, 눈에는 검은 눈동자보다 흰자가 더욱 많이 보이는 점들이 특이한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무리하며...
많은 좀비영화가 좀비사태로 벌어지는 세기말적인 상황들로인해 영화가 시작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맡은 역할의 위치와 감독이 이 씬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확히 인지한 후에 본인의 역할에 디테일을 더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본인이 운이 좋게 조연 혹은 주연에 발탁되어 이야기 중간 좀비로 변하는 모습이 있다면 좀 더 임팩트있는 상황에 노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이러한 상황이 자신의 대본이 있다면 눈에 불을켜고 디테일을 찾아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아프지마시고, 우리가 맡은 역할의 본분을 다하는 배우들이 되도록합시다!
우리 배우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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