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필의 영화천국/영화 리뷰 (6) 썸네일형 리스트형 moon의 영화 시나리오 작성 노하우 part 1. 희곡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배우, 가정주부 출신으로 자신의 직업에서 작가로 변신한 사람들의 사례가 많아짐으로 시나리오 작가의 허들이 낮아지지 않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대중들이 많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은 오판이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려면 실제로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있어야 한다. 영화의 제작 과정은 어떠한지, 어떤 후킹지점을 가져야 투자가 붙을 것인지, 함께 일하게 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떻게하면 배우에게서 감정을 좀 더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는것인지에 대해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그는 결코 훌륭한 시나리오를 써낼 수 없다. 시나리오를 제대로 쓰려면 단지 종이 위에 스토리를 적어놓는 데 급급해서는 안되며 함께 일하는 모든사람들에게 자신의 스토리를 제대로 전.. 아이러니로 점철된 우리내 슬픈 인생, 영화 <블루 재스민> 리뷰 어떤 인생이 맞는 것일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우린 결국, 무엇이 옳은 인생인지 명확한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것일까. 미드나잇 인 파리, 애니홀, 매치 포인트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자신의 철학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우디 앨런. 은 우디앨런의 43번째 작품으로 그 어느 작품보다 냉소적이고 덧 없는 생의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은 뉴욕 최고의 상위층 삶을 영위하던 여자가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냉소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연극 을 원형으로 삼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데, 의 재스민은 속 블란체와 같은 인물로 느껴질 정도로 동일한 이야기적 갈등과 상황을 겪는다. 1. 냉소가 극대화 된 인물 '재스민'은 과장되고 허황된 삶을 사는 속물적 인물이다. 추락하는 삶 .. 구시대적 한국식 코미디의 한계, 영화 <해치지 않아> 리뷰 바야흐로 코미디 장르의 황금시대다. 2019년 900만 흥행돌풍을 불러 일으킨 , 천만 관객을 달성한 까지. 한국 영화계엔 코미디 장르의 거센 돌풍이 불고 있다. 5년전 를 기점으로 느와르 장르가 한국 영화계 돌풍을 일으킨 이후, 2019년을 기점으로 코미디 장르가 그 돌풍의 흐름을 바톤터치 받았다. 이젠 코미디 장르라면 매력적인 소재만으로도 여타의 장르들보다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단 이야기다. 2020년, 한국영화의 첫 코미디 작품으로 과감하게 스타트를 끊은 의 소재와 이야기는 꽤나 매력적이다.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 탈을 쓰게 된 사람들의 우여곡절 소동극' 로그라인만봐도 후킹 지점이 명확하다. 그런데 왜? 흥미로운 소재임에도 는 어째서 흥행에 실패 했을까? 다시 와 이야기로 돌아가자. 이 두편.. 플랫폼 다양성이 만들어 낸 미디어의 혼재, 브라운관의 대안점이 된 '웹드라마'의 향후 시장성 미디어 혼재로 인한 영화 속 캐릭터들의 패러다임 전복. 온라인 콘텐츠가 브라운관 속 한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 되고, OTT시장의 활성화로 다양해진 플랫폼은 미디어 매체들의 융합과 혼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 웹드라마 등 스토리텔링의 콘텐츠들 속 캐릭터와 이야기의 패러다임이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하는 중이다. 이제는 안타고니스트가 이야기 속 딜레마를 강화하기 위한 단순한 역할로 작용하지 않는다. 악당의 주인공이 극을 끌고 나가는 트렌드가 영화계의 하나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영화 속 보편적인 하나의 양상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다. ‘조커’와 같이 악당과 추악한 인간 군상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캐릭터를 주인공 전면에 내세우는 이야기 방식은 더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한국형 신 느와르의 탄생 <남산의 부장들> 리뷰 그야말로 느와르의 전성시대이다. 2019년을 후끈 달궜던 에 등장과 더불어, 2020년 한국형 신 느와르를 개척해 낸 . 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이다. 1.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중앙정보부장은 왜 대통령을 쐈을까? 영화는 사건 40일 전부터 시작된다. 절대 권력자를 둘러싼 전·현직 중앙정보부장과 경호실장 등 실세 3명의 충성 경쟁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되기까지 이들의 변화하는 심리를 묘사한 작품이다. 은 어두웠던 현대사를 누아르와 심리극 장르로 치밀하게 풀어낸 묵직하게 그려내며, 시대적 상황을 앞서 그려내는 여타의 느와르 장르와 다른 이야기 방식을 택한다. 2... 죽고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1491 라스트 홀리데이 뉴올리언스의 주방용품가게 점원 조지아 버드는 수줍음 많은 평범한 여성이다. 어느날 그녀는 직장에서 머리를 크게 부딪치는 일을 당하고 병원에 실려간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큰 병에 걸려있으며 앞으로 살 날이 몇 주 남지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된다. 낙심한 그녀는 그녀가 살아오면서 희망사항으로만 여기고 미처 해.. movie.daum.net 누구나 한번쯤 롤러코스터의 내리막길처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겪은적이 있을거에요.. " 나는 왜 이러지? 내가 왜 이런 상황에 놓여야 하는거지...? 정말 죽고싶다... 너무 힘들다... " 이런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그 누구의 위로로도 마음.. 이전 1 다음